밤하늘에 자동차가 나타났다.. 현대차, 새해 맞이 '드론쇼'
류정 기자 2021. 1. 1. 11:11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불빛을 내는 드론 1000여개를 띄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론쇼를 1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해마다 12월 31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콘서트와 불꽃 세레머니 등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감안해 이런 대규모 행사는 열지 않았다. 대신 관중 없이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인근에서 심야에 드론을 띄워 사전 녹화를 했고, 이를 현대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1000개의 드론들이 자동차와 황소 등 화려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2021년 새해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녹화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래고, 야로고BC에 4대2 승리…선발 김태훈 8탈삼진 활약
- 바이든 “난 흑인 대통령과 일한 최초의 흑인 여성” 또 말실수
- 금팔찌 차고 도주한 20대男, 다음날 자수해 “잃어버렸다”
- 삼성전자 52주 신고가...코스피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
- 검찰, 유원대 前 총장 ‘자녀 채용 비리’ 압수수색
- 외야수 최대어 함수호 7타점, 대구상원고 GD챌린저스에 17대0 5회 콜드게임승
- 80만원짜리 럭셔리 창문 청소 로봇 써보니 [형테크]
- “중국 급부상, 3국 협력으로 대응하자” 한국·대만·일본 반도체 전문가 서울대서 모였다
- 윗옷 훌러덩 벗고 일광욕… 러시아 134년만 폭염, 어느 정도길래
- 법무부, 이원석 후임 검찰총장 인선 착수...15일까지 국민 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