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자 284명..나흘 연속 200명대 유지

박대준 기자 2021. 1.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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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4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735명(전날 1만4451명)이고, 신규 확진자는 284명으로 4일 연속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93명으로 잠시 200명 미만을 기록했지만 이후 28일 258명, 29일 277명, 30일 225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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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피혁공장·파주 식품공장 관련 확진 속출
부천 요양병원 격리 20일 만에 전원 이송 완료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29명 증가한 6만1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29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8명(해외1명), 경기 271명(해외 13명), 인천 63명(해외 2명), 부산 55명(해외 2명), 대구 43명, 울산 43명, 경남 34명(해외 1명), 강원 29명(해외 1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해외 1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4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735명(전날 1만4451명)이고, 신규 확진자는 284명으로 4일 연속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93명으로 잠시 200명 미만을 기록했지만 이후 28일 258명, 29일 277명, 30일 225명이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군포에서 가장 많은 39명이 발생했으며, 이어 부천 26명, 평택 20명, 수원·용인·성남 각 19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의 한 피혁공장에서는 이날 n차 감염으로 기존 직원 확진자의 가족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공장 관련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파주시 파주읍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는 이날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공장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에서는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 10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이천 물류센터에서 13명(누적 45명), 파주 요양원 2명(누적 14명), 양평 개군면 2명(누적 92명), 남양주 요양원·주간보호센터 2명(누적 51명)이 발생했으며, 해외유입은 1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코로나19 환자 병상은 총 1005개가 확보되어 있으며 이중 810개가 사용 중이다. 이중 중증병상은 97개로 62개가 사용 중이다.

한편 39명이 사망한 부천의 한 요양병원은 확진자 첫 발생 20일 만에 모든 환자들이 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9명 중 4명도 타 병원으로 전원됐다. 이 병원에는 환자 124명과 의료진·직원 76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이중 155명이 확진, 39명이 사망했다.

도와 시·군,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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