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43% 뛴 테슬라..서학개미 관심 끈 '핫'했던 美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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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최고치를 2020년 대단원의 막을 내린 뉴욕증시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뭘까.
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26%라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모두 6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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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편입에 집콕 특수 누린 '엣시' 301% 수익률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 AMD도 100% 안팎 올라
페이팔 L브랜드 앨버말 포리포트 등도 톱10 등재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최고치를 2020년 대단원의 막을 내린 뉴욕증시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뭘까.
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26%라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모두 6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연 최고 수익률을 낸 종목은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 한 해에만 무려 743.1%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이커머스업체인 엣시(Etsy)도 301.6%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냈다.
이들 두 종목은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혜를 본 전기차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실적 성장을 보인 전자상거래라는 핵심 테마주에 속한 기업이면서도 지난해 마지막 넉 달 내에 S&P500지수에 신규 편입된 덕에 수급상 수혜를 누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엄청난 수요 증가를 경험한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와 AMD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이 속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올 해에만 무려 51% 상승한 가운데 이들 두 종목은 각각 121.9%와 99.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온라인 지급결제업체로 이커머스 확대 수혜를 봤고 비트코인 관련주로도 엮인 페이팔 주가가 116.5% 올랐고,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과 목욕 가정용품 소매점인 배스앤 바디웍스 등을 보유한 L브랜드가 105.5% 올랐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앨버말코프가 102.1%, 세계 최대 금 구리 채광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이 98.6% 올랐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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