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수 최고 대우' 김하성, "키움 7년, 설레고 행복했다"

이종서 2021. 1.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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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최고 유격수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하성 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김하성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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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OSEN=이종서 기자] KBO리그 최고 유격수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하성 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김하성이 글을 올리기 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사는 "4+1(상호옵션)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이며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선수는 5년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넥센(현 키움)에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입단하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통산 891경기 타율 2할9푼1리 133홈런 134도루 575타점 606득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3할6리 30홈런 109타점 23도루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메이저리그 진출 발판을 놓았고, 결국 KBO리그 역대 야수 포스팅 최고액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단순 평균 연봉은 류현진(6년 총액 3600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나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이었다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텝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하성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SNS

▲ 김하성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하성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텝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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