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화재, 학생들 떠나고 10여분 뒤 공대 연구실서 발생

강종구 2021. 1. 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날 인하대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4호관 4층 공과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0시 21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4호관 4층 공과대 연구실에서 발생해 내부 330㎡를 태우고 2시 48분 완전 진화됐다.

경찰은 4호관 연구실을 사용한 공대 조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하대 화재 [독자 입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새해 첫날 인하대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4호관 4층 공과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0시 21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4호관 4층 공과대 연구실에서 발생해 내부 330㎡를 태우고 2시 48분 완전 진화됐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공대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작업을 마치고 떠난 10여분 뒤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떠나고 나서 얼마 뒤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보안요원이 4호관 4층으로 올라가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모습을 CCTV 화면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불이 난 4층에는 화학공학과와 건축공학과 연구실 등이 함께 있으며, 화공과 연구실에는 실습용 화학 물품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호관의 가장 위층인 4층은 샌드위치 패널 소재의 가건물이어서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에는 학생들이 건물에 남아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인하대 총학생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4호관 뿐 아니라 인근 2호관에 있는 학생들도 대피하라고 알렸다.

인하대 주변 아파트 주민들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자 소방당국에 잇따라 화재 신고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4호관 연구실을 사용한 공대 조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건물서 화재 (서울=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큰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1.1.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inyon@yna.co.kr

☞ 현빈·손예진, 8개월 째 열애 중
☞ 도경완, KBS에 사직서…"이후 활동은…"
☞ 불길 치솟자 달려든 용감한 엄마…아빠는 머리카락 걱정
☞ 천호진, KBS 연기대상…'한 번 다녀왔습니다' 15관왕
☞ 배우 한지혜, 10년 결혼생활 만에 임신…"너무 감사"
☞ "데이팅 앱으로 만난 커플이 더 오래 간다"
☞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병원 이송
☞ 송중기부터 BTS 정국까지 소의 해 맞은 소띠 스타들
☞ 남궁민,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
☞ 대체 왜?…코로나 백신 500회분 못쓰게 만든 병원 직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