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54건 위반행위 적발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1. 1.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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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2020년 전북지역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202개소를 점검한 결과 42개소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처리 시설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190개소에서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8건 등 총 4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 12개소의 24회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6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의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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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임실군 12건, 익산시 11건
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2020년 전북지역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202개소를 점검한 결과 42개소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환경청에 따르면 수질 기준 초과 건수는 35건, 수질검사 미실시 등 운영관리 미준수는 19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5건, 10건 증가했다.

환경청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지자체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위반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처리 시설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190개소에서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8건 등 총 4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 12개소의 24회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6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의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지역별로 전북지역 총 54건 가운데 남원시와 임실군이 각각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가 1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순창군과 고창군의 경우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가운데 9건은 500㎥/일 이상의 처리시설에서, 20건은 500㎥/일 미만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에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질 기준을 초과한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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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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