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실상 3선'..선거 단독 입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오갑(69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차기 연맹 수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3선에 성공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제12대 총재 선거에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인 권오갑 현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공고했습니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관리기구가 결격 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으면 그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오갑(69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차기 연맹 수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3선에 성공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제12대 총재 선거에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인 권오갑 현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공고했습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였습니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관리기구가 결격 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으면 그 후보자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대의원총회에서 총재 선거를 하려 했던 연맹은 총재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 이후 총회에서 투표 없이 권 총재를 차기 수장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한 권 총재는 총회 후 4년 더 연맹을 이끌게 됩니다.
권 총재는 기업 수장들을 중심으로 후임자를 찾아왔지만, 경제 상황 등과 맞물려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고, 프로구단 대표들 사이에서 권 총재의 연임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총재는 지난 8년의 재임 기간 동안 승강제 안착, 비디오 판독(VAR) 도입, 선수 연봉·객단가 공개를 통한 구단 경영 건전화, 유스 시스템 정착, 해외 중계권 판매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비틀거리는 전동킥보드…“이게 차냐” 음주 측정 거부
- “명품 의류 훔쳐” 마약 혐의 황하나, 이번엔 절도 혐의
- “아기 없어 고민이었는데…” 한지혜, '♥ 검사 남편'과 결혼 10년 만에 임신
- 'SBS 연기대상' 남궁민 “첫 고정 배역 맡았던 SBS에서 첫 대상, 감사하고 행복해”…연인 진아름
-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인건비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 김하성, 최대 5년 424억 원에 계약 완료…키움은 이적료 60억 원
- 2021 신축년 새해 첫 해…'랜선으로 보세요'
- 치워도 치워도 끝없는 눈…호남 · 제주 사흘째 폭설
- “치료할 병원이 없어요”…구급차에서 숨진 수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