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형 공유경제 기반 다진다..올해까지 7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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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농촌형 공유경제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그 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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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농촌형 공유경제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그 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을 목표로 5개 전략사업, 15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70억 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을 들여 청년커뮤니티 공유공간 조성을 비롯해 창업연계 공유가공거점센터, 공유마켓, 방문객 유입을 위한 공유축제 및 행사,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는 공유경제 정착의 원동력이 되는 자생적 민간조직인 액션그룹 발굴·육성에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공유경제 통합아카데미를 통해 자립적 민간주체 역량강화 훈련프로그램을 총 36회 실시했다.
교육과정 수료자 42명을 중심으로 민간조직(액션그룹) 10팀이 새롭게 조직됐다.
현재 이 팀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장년들은 100여명으로 그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유시설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통합마케팅 공유사무실 및 청춘문화북카페의 실시설계용역도 완료했다.
창업연계 공유가공거점센터 사업대상지 검토 및 선정, 로컬푸드공유판매장 설계공모 등 사전절차도 이행했다.
올해는 공유경제의 본격적인 지역 정착·확산을 위해 통합마케팅 공유사무실, 창업연계 공유가공거점센터 및 로컬푸드 공유판매장 등 기반시설 조성, 공유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플랫폼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사업은 이미 구축된 지역의 유무형 인프라와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산업고도화, 일자리창출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의성군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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