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생중계하던 인터넷방송 BJ, 시청자 신고로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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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생중계하던 인터넷 방송 BJ가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1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30분쯤 인터넷 BJ인 A씨(35)가 자신의 채널 방송을 통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장면을 한 시청자가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수성구의 원룸에 사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동시에 출동, 인기척이 없자 강제로 현관문을 뜯어내고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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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자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생중계하던 인터넷 방송 BJ가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1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30분쯤 인터넷 BJ인 A씨(35)가 자신의 채널 방송을 통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장면을 한 시청자가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수성구의 원룸에 사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동시에 출동, 인기척이 없자 강제로 현관문을 뜯어내고 진입했다.
경찰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송 도중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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