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행 공식발표' 김하성 "새해 첫날부터 계약 소식 알려 기분 좋아"

2021. 1.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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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새해 첫 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마치고 마침내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김하성(26)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각)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공식 발표했으며 구단 공식 SNS에는 김하성의 입단을 환영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김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SNS에 올라온 사진을 게재한 김하성은 먼저 "새해 첫 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부터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했던 추억을 토대로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하성은 "저는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며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하성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하성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하성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텝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하성. 사진 =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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