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호날두? 지금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그게 최고인 이유"

오종헌 기자 2021. 1.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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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보면서 느낌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는 최근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나 메시를 보면 매 시즌 발전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들은 이를 해내고 있다. 11년 동안 발롱도르를 놓고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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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보면서 느낌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는 지난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브루노의 합류 효과는 엄청났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 14경기 무패 행진(9승 5무)를 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했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브루노는 올 시즌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현재 EPL 15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는 모두 당연히 브루노의 차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브루노가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현재는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브루노와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중원과 공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브루노는 최근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나 메시를 보면 매 시즌 발전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들은 이를 해내고 있다. 11년 동안 발롱도르를 놓고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고 언급했다.

이어 브루노는 "나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고 있다. 그리고 그가 항상 소집됐을 때 프리킥, 슈팅, 헤더, 페널티킥 등 다양한 스킬들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다. 호날두는 이겼을 때나 졌을 때나 언제나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브루노가 밝힌 것처럼 매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35살인 호날두는 일반적이라면 은퇴를 준비할 시기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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