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명 확진..진주 골프모임·창원 교회 n차 감염 확산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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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5명, 진주·사천 각 3명, 통영·산청 각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 감염자다.

이로써 1240번(감염경로 불명)으로 시작된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관련 n차 감염자로,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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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명과 진주·사천 각 3명, 통영·산청 각 1명
진주 골프모임 관련 2명 추가 21명↑
창원 교회 관련 3명 추가 10명↑·사천 집단감염 2명 추가 30명↑
12월 한 달 704명 확진자 발생·누적 확진 1334명 집계
이한형 기자
경남은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5명, 진주·사천 각 3명, 통영·산청 각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 감염자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9명, 이날 오전 4명이다.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경남 1313번의 접촉자인 50대 여성(1334번)·20대 남성(133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13번은 골프모임에 참석한 1273번의 직장 동료다.

이로써 1240번(감염경로 불명)으로 시작된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스크린·야외 골프장에서 서로 감염고리가 얽혀있다. 6명은 스크린 골프, 7명은 야외 골프장 2곳을 이용했는데, 이 중 4명은 중복 이용자여서 골프장 이용자는 9명, 나머지 12명은 가족·직장 등 접촉자다.

도 방역당국은 진주 지역 골프연습장 63곳에 대한 방역 기준을 거리두가 2.5단계로 격상해 오는 7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1269번(감염경로 불명)의 접촉자인 진주 20대 남성(1332번)도 감염됐다.

사천에서는 3명 중 2명이 사천 일가족 발 집단감염 관련자다. 966번의 접촉자인 10대 여성(1325번)이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또, 1319번의 접촉자인 70대 남성(1336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어린이집 원아인 895번(최초 확진·감염경로 불명)과 그 가족인 902~904번이 확진 판정된 이후 목욕탕, 식당, 사무실 등에서 꼬리를 문 연쇄 n차 감염이 30명에 이른다.

또, 1317·1318번의 가족인 10대 미만 남아(1337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관련 n차 감염자로,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황진환 기자
창원에서 발생한 5명 중 3명은 교회 발 감염자다. 교회 목사인 1285번(감염경로 불명)과 접촉한 50대 여성(1328번)·30대 남성(1329번)·50대 남성(1333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까지 1285번과 가족, 신도 등 7명에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되면서 교회 발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1312번(부산 접촉자)과 접촉한 창원 50대 여성 2명(1330·1331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1294번(감염경로 불명)의 접촉자인 산청 20대 남성(1326번)과 탄자니아에서 입국한 통영 70대 남성(1327번)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2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12월 19일 역대 가장 많은 51명이 발생한 이후 20일 15명, 21일 18명, 22일 29명, 23일 21명, 24일 15명, 25일 22명, 26일 26명, 27일 25명, 28일 16명, 29일 36명, 30일 19명, 31일 36명, 1일 4명이다.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는 704명(지역 692명·해외 12명)에 이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34명(입원 297명·퇴원 1033명·사망 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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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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