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카이스포츠, 손흥민 유럽 전체 선수랭킹 15위..EPL 4번째

2021. 1.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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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2020년 유럽 무대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현지시간) 2020년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4,229명의 활약에 대한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총점 6만7633점으로 전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페르난데스(4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7위·리버풀) 데 브라이너(11위·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4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케인(32위)과 도허티(80위)가 100위권 이내에 포함됐다.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1003위,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1757위,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2320위를 기록했다. 또한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각각 1748위와 22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동원(마인츠)과 윤일록(몽펠리에)은 3000위권 밖에 포진했다. 일본의 쿠보(비야레알)는 295위, 토미야스(볼로냐)는 457위를 기록했고 미나미노(리버풀)는 1610위에 그쳤다. 중국의 우레이(에스파뇰)는 1655위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유럽 선수 랭킹에서 전체 1위는 11만 1608점을 기록한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호날두(유벤투스)가 뒤를 이었다. 10위권 이내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 등 10위권내에 유일하게 2명 이상의 선수를 배출한 클럽으로 드러났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된 가운데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팀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전세계 축구선수 랭킹에선 2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오후 9시30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 개인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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