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명훈, KBS 1TV '숨터'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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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연주가 KBS 1TV '숨터'로 편성돼 오는 2일 오후 6시 55분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서 정명훈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라며 "정명훈의 인터뷰와 함께 방송되는 이번 '숨터' 시리즈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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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편의 '숨터' 시리즈 방송돼
정명훈은 지난 12월 6일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입국해 지난 12월 24일과 26일 이틀간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특별연주회 ‘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지휘했다.
정명훈은 출국 전 코로나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네 개의 피아노곡을 연주했고,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1월 4편의 ‘숨터’ 시리즈로 방송한다.
이번 방송 출연은 정명훈 지휘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첫 시리즈는 오는 2일 “마에스트로 정명훈 ‘희망’을 연주하다”라는 부제로 베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번 E장조, 작품109 중 제1악장’이 방송된다.
이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연’, ‘꿈’, ‘사랑’을 테마로 슈만의 ‘아라베스크, 작품18’, ‘트로이메라이’,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제3번 F장조, D.780 중 3번 Air Russe’가 연속 방송된다.
‘숨터’는 치열하고 바쁜 일상이 점철되는 사회에서 지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사색의 시간을 주는 대표적인 5분짜리 힐링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 55분, 토요일은 오후 6시 55분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서 정명훈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라며 “정명훈의 인터뷰와 함께 방송되는 이번 ‘숨터’ 시리즈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교향악단은 ’정서적 치유의 백신, KBS교향악단이 만들어 갑니다‘를 슬로건으로 2021년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방송에 편성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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