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김현진 기자 2021. 1. 1.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앨런 멀러리는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전 세계 포드 법인을 이끄는 경영진들과 매주 화상회의를 하면서 그들의 목표와 문제를 공유했다.

저자는 조직문화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부터 센-델라니 리더십컨설팅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컨설턴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존 칠드러스다.

책에는 포드자동차를 포함해 넷플릭스, 자포스, 월트 디즈니, 애플, 구글, 룰루레몬 등 성공한 회사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꽂이-컬처 레버리지
존 칠드러스 지음, 예미 펴냄
[서울경제] 앨런 멀러리는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전 세계 포드 법인을 이끄는 경영진들과 매주 화상회의를 하면서 그들의 목표와 문제를 공유했다. 그는 성과가 낮은 책임자를 질책하는 대신 “일이 제대로 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이러한 행동방식이 모든 경영진의 습관이 되도록 끈질기게 강조했고, 결국 창피당하기 싫어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오래된 문화가 깨지고 서로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돕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다.

신간 ‘컬처 레버리지’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관한 저자의 35년간의 경험과 이론을 집대성한 ‘조직문화의 바이블’로 꼽힌다. 저자는 조직문화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부터 센-델라니 리더십컨설팅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컨설턴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존 칠드러스다.

책에는 포드자동차를 포함해 넷플릭스, 자포스, 월트 디즈니, 애플, 구글, 룰루레몬 등 성공한 회사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회사들은 창업 초기부터 조직문화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강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는 기업은 마치 지렛대의 원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처럼 조직 구석구석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모든 기업활동에 탄력을 받는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기업은 보다 수월하게 목표를 실현하며, 심지어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신한카드 조직문화팀이 직접 책 번역작업에 참여했다. 신한카드 조직문화팀이 조직 문화에 대한 연구·학습을 이어가던 중 원서를 발견하게 됐고, 전문을 번역해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출간으로 이어지게 됐다. 1만8,000원.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