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1029명 확진..1000명 안팎 '3차 대유행'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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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800명대까지 감소해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으나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 안팎으로 증가하며 유행의 크기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17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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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7명 발생, 위중증자도 10명 늘어
비수도권 확산세도 커지는 추세..부산 55명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영국 입국 외국인 1명 확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800명대까지 감소해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으나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 안팎으로 증가하며 유행의 크기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1767명이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17명을 기록했다. 연일 두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며 치명률은 1.48%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도 10명이 발생해 354명이다.
서울의 확진자는 358명으로 300명을 넘어섰고 경기의 확진자도 271명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의 확진자는 63명으로 수도권의 확진자는 69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기는 하나, 이전까지 전체 확진자의 75% 이상을 차지했던 것을 비교하면 비중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는 곧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날 부산에서는 5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에서는 43명이 확진됐다. 울산에서도 4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다수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서는 34명이, 강원에서는 29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도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에서도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등이 확진됐고 세종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외국인의 입국 국가 중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손꼽히는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 포함됐다. 이외 미국이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포르투갈 2명,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가 1명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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