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1분 에필로그, 설렘주의보 발령 '심쿵'

김보라 2021. 1. 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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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의 1분 에필로그가 화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기획 카카오M, 제작 와이낫미디어)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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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의 1분 에필로그가 화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기획 카카오M, 제작 와이낫미디어)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 

풋풋하고 싱그러운 열일곱 소년 소녀들의 첫사랑을 그리며 설렘지수를 높이는 가운데 매 회 1분간 그려지는 차헌의 에필로그 엔딩 영상이 팬들에 심쿵 모먼트를 선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무심한 냉미남 차헌의 모습과는 달리, 신솔이를 향한 따뜻한 진심은 물론 숨겨온 허당미까지 뽐내며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아무도 모르는 차헌만의 속내와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필로그 영상이 매 회 엔딩을 장식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지난 1회의 에필로그에서는 등교하려고 집을 나서던 차헌이 자전거에 기대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신솔이를 발견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평소 함께 등교하려고 차헌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신솔이, 그리고 알면서도 그런 그녀를 늘 모른 체 지나쳤던 차헌. 그런데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잠들어 있는 신솔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헌 자신도 모르는 듯한 핑크빛 속마음을 드러내며 설렘을 전한 것은 물론, 눈부신 비주얼과 심쿵 미소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절로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난 31일 공개된 2회 에필로그에서는 오프닝에서 펼쳐진 친구들과의 노래방 일탈에서의 마지막 1분, 차헌의 감성 발라드가 공개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헌은 촉촉한 눈빛과 함께 YB의 ‘너를 보내고’를 열창하는데, 김요한의 감미로운 미성과 함께 고막남친의 황홀함에 빠져들 순간 반주가 끊어진다. 박수 버튼을 누르려던 정진환(정진환 분)이 취소 버튼을 누른 것. 노래에 몰입해 있던 차헌은 민망함부터 아쉬움까지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그 자리를 탈출, 황당과 허무함 그리고 허당미까지 그려내며 새로운 ‘팬아저(팬 아니어도 저장)’ 영상의 탄생과 함께 팬들의 수집 욕구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오는 2일(토) 오후 5시 공개되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3회에서는 ‘차헌바라기’ 신솔이의 대반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학교 계단에 주저앉아 “나 좀 도와줘”라며 매달리는 신솔이와 “내가 왜?”라고 차갑게 거절하는 차헌의 모습이 담긴 것. 더욱이 차헌을 향해 무대포 직진 고백을 이어온 신솔이가 분노에 가득한 표정으로 차헌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모습이 펼쳐져,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그 이유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총 24회.

/ purplish@osen.co.kr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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