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80일 전투' 성과 총결산.."자랑찬 승리로 빛냈다"

'코로나19' 방역·수해 복구 비롯해 각종 성과 조명
제8차 당 대회 준비..'자력부강·자력번영' 강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80일 전투'에 나선 북한 노동자. 북한은 지난달 30일 종료된 80일 전투 성과를 1일 총결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1일 '80일 전투' 성과를 총결산했다. 지난해 10월12일부터 80일간 이뤄낸 경제 성과를 총화하며 오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7면 전체를 할애해 80일 전투 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관련 사진 40장을 게재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은 자력갱생 대진군을 힘차게 벌려 역사적인 80일 전투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었다"라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여 값진 성과들을 달성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80일 전투의 주되는 투쟁 목표로 내세운 국가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화되어 방역전선이 철통같이 견지되었다"라며 80일 전투 기간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방역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인 피해복구 전구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이 끊임없이 창조되었다"라며 "피해복구 전역에 사회주의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천지개벽의 새 역사가 펼쳐졌다"라고 수해 복구 사업의 성과도 함께 조명했다.

또 농업 부문과 각지 공장, 기업소, 탄광, 건설 분야의 성과를 상세히 전하며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 장병들이 중첩되는 격난을 이겨내며 80일 전투의 승리를 쟁취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0월의 대승리와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가 당 제8차 대회로 줄기차게 이어지고 2020년이 위대한 투쟁의 해, 단결의 해, 승리의 해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지게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문은 "우리 인민은 80일 전투를 승리로 빛내인 긍지 드높이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될 웅대한 설계도 따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제낌(열어젖힘)으로서 사회주의 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올 한해 인민경제 주요 단위의 자립경제 발전동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독려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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