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마지막 날 상승 마감.. 금값도 25% 급등

이남의 기자 2021. 1. 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마지막 날인 지난해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금값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동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이후 조금씩 수요가 회복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유가가 상당 부분 회복됐으나, 연말에 불거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산이 반등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020년 마지막 날인 지난해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금값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배럴당 0.2%(0.09달러) 상승한 5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전체를 통틀어 WTI는 20.5%, 브렌트유는 22.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동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초기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사이의 '유가 전쟁'까지 겹치는 바람에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40.32달러까지 폭락, 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15.98달러까지 찍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후 조금씩 수요가 회복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유가가 상당 부분 회복됐으나, 연말에 불거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산이 반등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월만 놓고 보면 WTI는 7% 올랐다.

반면 국제 금값은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0.1%(1.70달러) 오른 1,89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전체로는 상승률이 25%에 육박해 30% 가까이 올랐던 2010년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미 달러화 약세 현상도 '금 랠리'에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 4분기만 놓고 보면 국제 금값은 0.3% 오르는 데 그쳐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니S 주요뉴스]
"바지 입는 거 깜빡했어"… 현아, 엉덩이 다 보이네
"누드인줄?"… 女모델, 화끈하게 은밀하게
"코로나 걸렸다고?" 아내 살해한 변호사
"라인업 미쳤다"… 나영석 군단에 OOO이?
동호, 일본 대기업 간부됐다… 어떤 회사길래
곽진영, 극단적 시도 '충격'… "괴로워했다" 왜?
BTS·킹덤으로 '비대면 시대' 세계를 뒤집다
'미스트롯2' 예선전 진·선·미 영광은 누구?
권민아, 시크-몽환-섹시 당당한 아름다움
설민석 학위취소→ 퇴학?… 연세대 "처분 검토"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