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전반기 베스트 11 선정..시어러 "마무리 능력 뛰어나"

김호진 기자 2021. 1. 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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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어러의 말처럼 올 시즌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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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어러가 선정한 2020-2021시즌 PL 전반기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 왼쪽 미드필더로 꼽혔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어러의 말처럼 올 시즌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만 11골을 터뜨리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등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2호 골이자 자신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리스 제임스(첼시), 웨슬리 포파나(에버턴), 야닉 베스테르고르(사우스햄튼),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칼버트 르윈(에버턴), 해리 케인(토트넘)이 함께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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