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단 입주업체 직원 2명·시민 1명 등 3명 확진(종합)

지정운 기자 2021. 1.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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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양국가산단 입주업체 직원 2명과 광양시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양 79~81번(전남564~5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광양 81번은 여수 38번(전남560) 확진자가 갔던 광양시 태인동의 한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13명 중 1명으로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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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직장 광양, 거주지는 순천·여수..확산 우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광양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양국가산단 입주업체 직원 2명과 광양시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양 79~81번(전남564~5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양 79, 80번은 광양국가산단 입주업체에 다니는 직원으로 모두 순천에 거주한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여수 38번·전남 560번)와 접촉한 경우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광양 81번은 여수 38번(전남560) 확진자가 갔던 광양시 태인동의 한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13명 중 1명으로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여수 38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로 배우자인 여수 39번(전남563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분류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이어지고 이로 인한 가족간 접촉에 의한 확진자 발생이 예측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연말연시 가족들의 지역방문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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