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SNS에 김하성 환영 "구단 첫 KBO 출신 선수"

고유라 기자 2021. 1. 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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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내야수 김하성(26)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하성은 1일 샌디에이고와 공식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하성은 고민 끝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뛰어난 내야수들이 속해 있는 샌디에이고를 골랐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 구단 공식 SNS에 김하성의 사진을 올리며 "김하성은 구단 첫 KBO리그 출신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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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내야수 김하성(26)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하성은 1일 샌디에이고와 공식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하성은 4+1(상호옵션)년 계약에 합의했고, 상세 계약 조건은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이다.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김하성은 5년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유격수 역대 3번째이자 개인 첫 30홈런을 터뜨린 김하성은 1년 전 예고한 대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신청했다. 젊은 호타준족 내야수라는 수식어에 끌린 복수 구단이 김하성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고민 끝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뛰어난 내야수들이 속해 있는 샌디에이고를 골랐다.

김하성의 계약 소식은 에이전시를 통해 먼저 전해졌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 구단 공식 SNS에 김하성의 사진을 올리며 "김하성은 구단 첫 KBO리그 출신 선수"라고 소개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30일 투수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면서도 일본어로 "다르빗슈 씨 샌디에이고에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에이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다르빗슈를 데려온 뒤 바로 김하성까지 영입하면서 다각도로 전력 강화에 나섰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김하성은 당초 6년 계약까지 제시받기도 했으나 다시 FA를 신청하기 위해 4+1년을 택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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