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새 13명 확진..의사 모임 'n차 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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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동호회 모임과 감염원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에서 비롯된 n차 전파가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지역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0명, 전남 3명이다.
광주에선 의사 체육 동호회 관련 'n차 감염'이 속출, 관련 확진자 5명(광주 1092·1093·1096·1097·1098번째 환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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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불상' 확진자 접촉 n차 전파 확산세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의사 동호회 모임과 감염원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에서 비롯된 n차 전파가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지역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0명, 전남 3명이다.
광주에선 의사 체육 동호회 관련 'n차 감염'이 속출, 관련 확진자 5명(광주 1092·1093·1096·1097·1098번째 환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주민 광주 1092·1093번째 환자는 상무병원 체육동호회에 참석한 광주 107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다.
남구에 사는 광주 1096~1098번째 환자 등 3명도 상무병원 간호사(광주 108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다만 추가 확진자 중 의료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의사 10명·간호사 1명·지인 등 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에 의한 추가 감염 확산도 심상치 않다. 광산구에 사는 광주 1090·1091번째 환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광주 1078번째 환자와 직·간접 접촉이 확인됐다.
서구에 거주하는 1094·1095번째 환자도 '감염원 미궁'으로 분류된 확진자(1077번째 환자)와 가족간 접촉이 있었다.
서구에 사는 1089번째 환자는 청사교회와 감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며 교인은 아니다. 이로써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선 광양 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564~566번째 환자로 분류된 이들은 모두 '감염원 불명'인 전남 56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64·565번째 환자는 560번째 환자의 직장동료다. 전남 566번째 환자는 식당에서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선다.
외출·모임 자제, 거리 두기 준수 등 지역민의 방역 협조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 1098명 중 지역 감염은 1002명, 해외 유입은 96명이다.
전남 지역누적 확진자 566명 중 지역 감염자는 508명에 이른다. 해외 유입은 5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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