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7대 기업, 올해 시총 3700조 불어나..테슬라 9배 폭증

전서인 기자 2021. 1. 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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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뉴욕증시를 견인한 대형 기술기업들이 천문학적 규모로 시가총액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31일) CNBC 방송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7대 기술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이 작년 말보다 3조4천억 달러(약 3,699조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시총 760억 달러로 2020년을 출발해 올해 말일인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이 6,690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9배 가까이 성장세입니다.

이번 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 테슬라 주가는 연간 기준 743%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액 기준으로 가장 크게 시총을 불린 회사는 애플입니다.

애플 시총은 올해 들어서만 1조 달러 가까이 늘어났고, 주가도 2020년 한 해 동안 81% 급등했습니다.

애플의 뒤를 이어 아마존(7,100억 달러 증가), MS(4,800억 달러 증가), 알파벳(2,680억 달러 증가), 페이스북(1,930억 달러 증가)이 뒤따랐습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도 올해에만 시총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간 122% 뛰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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