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투자유치 훈풍..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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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에게 지난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큰 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의 훈풍이 분 한 해로 평가된다.
주력산업 연계 대·중견기업 등의 투자유치 붐이 일면서 미래성장 동력산업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북도는 2021년에 미래 성장산업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함께 투자협약 기업의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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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속한 투자이행 유도.."전북 대도약 이뤄낼 터"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에게 지난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큰 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의 훈풍이 분 한 해로 평가된다.
주력산업 연계 대·중견기업 등의 투자유치 붐이 일면서 미래성장 동력산업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 안팎에서는 공격적 투자유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전북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구조 다각화 및 경제 체질개선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도 감지된다.
전북도는 2020년 한 해 SK컨소시엄, 비나텍(주), ㈜호룡, 일진머트리얼즈(주), ㈜마더스제약, ㈜카네비컴, ㈜GS글로벌, SK넥실리스(주) 등 총 6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예상액은 총 3조7293억원에 달한다. 고용 창출은 5852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한도를 최대 300억원까지 올렸다. 기존 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에는 지원업종 제한 폐지, 투자보조금 지원한도(최대 80억원) 상향 등 투자 인센티브 강화 전략을 앞세웠다.
그 결과 자동차, 전장부품, 농식품, 제약, 소재부품, 에너지, 전자, 기계 산업 분야 등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SK컨소시엄은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2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향후 20년간 창업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조성한다.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총 300여개의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를 구축,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북도의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정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규모로 확인된다. 2020년 한 해 산업부가 지급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전체 국비 지원 규모는 2401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1076억원을 차지해 전국 대비 국비 보조금 비중은 44.8%에 달했다.
전북도는 2021년에 미래 성장산업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함께 투자협약 기업의 조기 안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시스템 지능화, 동력원 전기화·경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관된 전기차·특장차·전장부품 소재기업 등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그린수소 클러스터,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RE100 단지 등 전북의 장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융복합 신소재, 바이오·식품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 연관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나아가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SK 계열사 추가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2021년에도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해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도 투자보조금 적기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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