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헤어질 결심''영웅' 등 CJ엔터 2021년 라인업①

전형화 기자 2021.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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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극장가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올해 라인업의 특징은 2020년에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과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한 영화들의 교통정리가 될 듯하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뿐 아니라 2020년 개봉을 못한 영화들도 올해 라인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라인업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2부가 가장 유력한 텐트폴 영화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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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류준열,김태리,조우진,김의성,유재명,소지섭,염정아,김우빈 등(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출연진.

2021년 극장가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올해 라인업의 특징은 2020년에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과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한 영화들의 교통정리가 될 듯하다. 이마저도 코로나19 여파가 상반기에는 가라앉는다는 걸 전제로 한다.

#CJ엔터테인먼트-'외계인' '헤어질 결심' '영웅' '브로커' '사일런스'

CJ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공유 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서복'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결국 해를 넘겨 개봉하게 됐다.
박찬욱 감독과 그의 신작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박해일, 탕웨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CJ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영화 중 하나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과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헤어질 결심'은 데드라인이 꼽은 올해 세계영화제 초청이 가장 유력한 영화인 만큼,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크다. 칸국제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가장 유력한 초청작이기도 하다.

설경구가 주연을 맡고 정지영 감독이 CJ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작업하는 '소년들'은 지방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를 벌이는 수사반장의 이야기다. 설경구를 비롯해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주지훈과 이선균이 출연하는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서 예기치 못한 위협을 겪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일런스'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 만큼, 한국에서 보기 드문 크리처물이 될 전망이다.

김창주 감독이 연출하고 조우진과 지창욱, 이재인이 출연한 '발신제한'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발신제한'은 부산지역 은행센터장 ‘성규’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드라마 '방법'의 영화 버전인 '방법: 재차의', 손석구와 전종서 주연의 '우리, 자영', 진선규와 성유빈이 호흡을 맞춘 '카운트' 등도 개봉 대기 중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뿐 아니라 2020년 개봉을 못한 영화들도 올해 라인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12월 개봉을 검토했던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개봉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하는 만큼, 코로나19 여파가 가라앉으면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보이스'도 해를 넘겨 올해 개봉할 전망이다.

이밖에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라인업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2부가 가장 유력한 텐트폴 영화로 대기 중이다. '외계인'은 고려말 도사들과 현대의 외계인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 올해 CJ엔터테인먼트 텐트폴로 가장 유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봉 시기를 저울질할 전망이다.

이해영 감독의 '유령'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도 CJ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유령'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벌이는 스파이물로 설경구와 이하늬,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더 문'은 달에서 귀환하지 못한 사람을 돌아오게 하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설경구와 도경수가 호흡을 맞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그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에 출연하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도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싼 이야기로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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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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