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트롯신2' 강문경 "서주경 대표와 계약? 20년 같이 갈래"[인터뷰②]

윤성열 기자 2021.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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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은 '트롯신2'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꼽았다.

전북 순창 출신인 강문경은 중앙대학교 국악학과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자퇴를 결정할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겼었다.

강문경은 서주경과 인연을 계기로 2014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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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 우승자 강문경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 우승자 가수 강문경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강문경은 '트롯신2'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꼽았다. 실제 애인이 생겼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부른 무대였다.

강문경은 당시 무대 영상이 남지 않아 아쉬워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끼를 다 발산할 수 있었다"며 "가사도 '올가을에 (결혼) 하려구요'에서 '올겨울에 하려구요'로 바꿔 불렀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요? 없어요. 제 코가 석자라…데뷔하고 나선 그럴 여유가 없었어요. 이젠 혼자가 편합니다. 하하하."

기억에 남는 심사평을 해준 '트롯신'은 누굴까. 강문경은 가수 장윤정과 진성을 떠올렸다.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표현의 차이인 것 같은데, 내면의 끼를 보는 분은 장윤정 선배였던 것 같아요.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서 그런지 잘 통했어요. 진성 선배는 제가 데뷔할 때부터 알고 지냈어요. 무대 뒤에서 인사드리면 '잘해라, 노래 선수"라고 칭찬해주셨어요."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 우승자 가수 강문경 /사진=김창현 기자

전북 순창 출신인 강문경은 중앙대학교 국악학과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자퇴를 결정할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겼었다. 2008년 임종수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던 시절,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히트곡 '당돌한 여자'로 잘 알려진 가수 서주경이었다.

강문경은 서주경과 인연을 계기로 2014년 데뷔했다. 이후 7년의 무명 생활을 보냈지만, 서주경은 강문경을 아낌없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강문경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로 힘들었을 당시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생활비로 한 달에 120~150만원씩 주셨다"며 "본인이 힘든 일이 있어도 저는 의기소침해 있지 말라고, 노래만 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해주셨다"고 전했다.

강문경은 그런 서주경에게 우승 상금 1억원을 모두 주기로 약속했다. '트롯신2' 이후 여러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그는 "주변에서 '계약 몇 년 남았느냐'고 묻길래 '20년 남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계약 기간은 다르지만, 특유의 농을 섞어 서주경과의 굳건한 신뢰를 드러낸 것.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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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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