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하성, 스스로 도박 걸었다..5년 제안 뿌리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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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현지 언론은 그가 5년 이상의 안정된 계약 대신 모험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이 더 긴 기간을 보장한 다른 팀의 제안보다 향후 자신의 능력에 따라 또 한 번 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택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앞서 현지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일부 구단이 김하성에게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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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김하성(26)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현지 언론은 그가 5년 이상의 안정된 계약 대신 모험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4년간 2800만 달러 보장에 인센티브 포함 최대 3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실제 김하성 에이전트 측도 이날 "김하성이 4년 2800만달러를 보장 받으며 옵션 포함 최대 3200만달러를 받는다. 4번째 시즌을 마치면 상호옵션 실행 시 5년 최대 39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상호옵션의 경우 구단과 선수가 모두 동의해야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이다.
헤이먼은 김하성이 장기 계약을 뿌리친 것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그는 "김하성은 다른 구단들로부터 5~6년 제안도 받았지만 샌디에이고를 택했다"고 설명한 뒤 "스스로 도박을 걸었다. 이제 겨우 만 25세인 그는 4년 뒤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한 번 FA 자격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이 더 긴 기간을 보장한 다른 팀의 제안보다 향후 자신의 능력에 따라 또 한 번 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택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앞서 현지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일부 구단이 김하성에게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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