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필 연하장 쓴 김정은.."새해에도 힘차게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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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북한 주민 앞으로 친필 연하장을 보냈다.
1995년 김정일 국방위원의 연하장 공개 이후 처음이다.
1995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이듬해를 맞아 "피눈물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합니다.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한 마음,한 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갑시다.1995년 1월1일 김정일"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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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북한 주민 앞으로 친필 연하장을 보냈다. 1995년 김정일 국방위원의 연하장 공개 이후 처음이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연하장을 통해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드린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이라 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을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신"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연하장 공개는 1995년 이후 26년 만이다. 1995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이듬해를 맞아 "피눈물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합니다.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한 마음,한 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갑시다.1995년 1월1일 김정일"이라고 썼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래 매년 새해 육성으로 신년사를 전했다. 올해는 신년사를 생략하고 친필 서한으로 주민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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