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역습' 준비하는 토트넘, 요리스 이탈 대비 헨더슨-존스톤 주시

이승우 2021. 1.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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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포체티노의 역습'에 대비해 대체 선수 명단을 추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것을 우려하며 샘 존스톤(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 이하 WBA),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체자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가 PSG의 감독이 되면서 전, 현 토트넘 선수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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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이 ‘포체티노의 역습’에 대비해 대체 선수 명단을 추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것을 우려하며 샘 존스톤(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 이하 WBA),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체자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말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PSG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토마스 투헬이 성적 부진 탓에 경질된 후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PSG의 차기 감독은 포체티노가 유력하다. 

포체티노가 PSG의 감독이 되면서 전, 현 토트넘 선수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델레 알리, 인터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포체티노를 따라 PSG 향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토트넘의 수문장 요리스 역시 PSG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유로스포르트'는 지난 3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부임하면 구단에 요리스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할 것”라고 보도했다. 현재 케일러 나바스라는 유럽 정상급 골키퍼가 있지만 포체티노는 요리스를 선호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단 요리스의 이적을 막는다는 토트넘의 입장은 명료하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요리스를 대신할 골키퍼 영입 후보들을 정리하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이 눈여겨보는 선수는 WBA의 존스톤과 맨유의 헨더슨이다. 존스톤은 소속팀이 강등권에 처져있음에도 매경기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특히 리버풀을 상대로 활약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맨유의 서브 골키퍼인 헨더슨이 기량면에서 요리스를 대체할 적절한 후보다.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다비드 데헤아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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