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20년 사상 최고치 마감.. 다우·S&P 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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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경자년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6.92포인트(0.65%) 오른 3만606.48에, S&P) 500 지수는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상승한 1만2888.2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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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였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마감했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는 약 1.4%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1.4%, 나스닥은 0.7%가량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는 나스닥 지수가 43%,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7%, 16%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코로나19 사태로 약 30% 추락하는 등 폭락했지만 미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와 채권매입 등에 힘입은 유동성 장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언택트' 수혜주로 떠오른 기술기업들이 중심이 된 나스닥은 저점 대비 88%가량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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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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