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프리뷰] 1월 1일 경기 승률 상위 6팀, 제대로 맞붙는다

이재범 2021. 1. 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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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 날 3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6팀은 역대 1월 1일 경기 승률 상위 6팀이다.

1월 1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구단은 11승 7패(승률 61.1%)의 서울 삼성이다.

이날 이기는 팀은 1월 1일 경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지는 팀은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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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1년 새해 첫 날 3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6팀은 역대 1월 1일 경기 승률 상위 6팀이다. 1월 1일 경기에 강했던 팀들의 맞대결이다. 어느 팀이 이길지 모르는 승부다.

1997시즌부터 시작된 남자 프로농구에서 1월 1일에 열린 경기수는 66경기다. 무승부가 없는 농구이기에 66승을 10개 팀이 나눠가졌다. 이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팀은 70.0%(7승 3패)의 고양 오리온이며, 66.7%(8승 4패)의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공동 2위다.

울산에서 1월 1일 경기 승률 1위 오리온과 공동 2위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양팀은 2003년 1월 1일 동일한 울산에서 맞붙은 적이 있으며, 90-89로 오리온이 승리를 가져갔다. 당시에는 한 팀 최장수 감독 역임 기록을 작성 중인 유재학 감독이 현대모비스에 부임하기 전이다.

이날은 이종현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날이기도 하다. 오리온이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2승을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안양 KGC인삼공사(3패)와 오리온에게 이번 시즌 전패 중이다.

1월 1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구단은 11승 7패(승률 61.1%)의 서울 삼성이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최다 승의 삼성과 승률 공동 2위 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은 2018년 똑같은 장소에서 LG와 격돌해 81-78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추승균 전 KCC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현대와 KCC에서 3회 챔피언 등극을 합작했던 이조추 트리오, 삼성 이상민 감독과 LG 조성원 감독, 추승균 해설위원이 한 공간에 선다.

삼성은 원정 8연전(5승 3패)을 끝내고 12월 5일 이후 오랜만에 홈 코트에서 경기를 갖는다. LG는 현재 시즌 5연패와 원정 경기 5연패를 동시에 당하고 있다. 양팀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1승씩 나눠가졌다.

오리온, 현대모비스, LG, 삼성에 이어 1월 1일 경기 승률 공동 5위는 5승 5패로 승률 50.0%인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다. 이 두 팀이 인천에서 맞붙는다. 양팀은 2000년 1월 1일 만난 적이 있으며, 전자랜드가 96-91로 승리를 가져갔다. 2000년이면 두 팀 모두 지금과 다른 신세기와 현대라는 팀명을 사용하던 21년 전이다.

이날 이기는 팀은 1월 1일 경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지는 팀은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진다. 전자랜드와 KCC는 12월 27일과 26일에 2020년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기세는 6연승 중인 KCC가 조금 더 우세하다. 이번 시즌 맞대결 결과는 1승 1패로 똑같다.

새해 첫 날 열리는 3경기에서 3팀만 웃을 수 있다. 과연 어느 팀이 웃을까?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정을호,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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