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2800만' 보장 받은 김하성, 키움이 가져가는 이적료는?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1.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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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이 4년 28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센티브에 따라 최대 3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4년 2800만 달러를 보장 받은 김하성이다.

김하성의 보장 금액은 2800만 달러이기에 키움은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초과분 300만 달러의 17.5%인 52.5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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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 파크. (사진= ⓒAFPBBNews = News1,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이 4년 28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센티브에 따라 최대 3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4년 2800만 달러를 보장 받은 김하성이다. 이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역대 KBO 타자 중 최고 금액이기도 하다. 2015년 강정호가 4+1년 1600만 달러의 금액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맺었고, 2016년엔 박병호가 5년 총액 1800만 달러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다면 키움 히어로즈는 김하성의 이적으로 이적료를 얼마나 받을까. 2018년 7월 한미 선수계약협정이 개정된 이후 구단은 최고 응찰액이 아닌 선수의 계약 보장금액에 비례한 금액을 가져갈 수 있다. 2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 이 중 20%만 원소속팀이 가져갈 수 있고, 5000만 달러 이하라면 2500만 달러의 20%, 초과분의 17.5%를 합친 금액을 가져간다.

김하성의 보장 금액은 2800만 달러이기에 키움은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초과분 300만 달러의 17.5%인 52.5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총 552만5000달러를 받는 키움이다. 한화로 약 60억 1,12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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