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 "위기는 도약의 기회..구민중심·혁신행정"

5개의 생활SOC복합화사업 본격화..코로나19 대응책과 지원책에 만전

신년 포부 밝히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1일 "2021년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북구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중심 자치구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성과가 있었던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조금 미흡했던 부분은 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북구만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총 290회 수상에 1천110억원의 역대 가장 많은 상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자치단체장의 노력에 따라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도 2년 6개월 동안 총 402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았다.

북구는 올해 경제종합지원센터를 필두로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통한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드론과 인공지능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해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일자리도 창출해 나간다.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전통시장법 개정에 맞춰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2023년까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광주역 일원을 혁신지구사업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통해 젊은이들이 모여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광주형 실리콘밸리 조성의 토대를 만든다는 구상도 세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를 강화, 위기가구 발굴단과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한다.

특히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권역별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위기관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북구 문화센터와 양산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비엔날레와 연계한 예술마을을 조성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2022년까지 5개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북구 종합체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 미래계획 실천과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고 구정의 모든 업무를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부패와 특권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 구청장은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한국판 뉴딜 등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을 슬기롭게 활용해 북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북구' 실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병원 이송

☞ 배우 한지혜, 10년 결혼생활 만에 임신…"너무 감사"

☞ 천호진, KBS 연기대상…'한 번 다녀왔습니다' 15관왕

☞ 남궁민,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

☞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신해철, BTS와 시공초월 무대

☞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 송중기부터 BTS 정국까지 소의 해 맞은 소띠 스타들

☞ 마술사 유리 겔러, 숟가락 구부리며 코로나 백신 맞아

☞ 불길 치솟자 달려든 용감한 엄마…아빠는 머리카락 걱정

☞  '57ｍ짜리 관우상' 옮겨야 하는데…비용이 무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