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멈춘 도심 깨워 새 번영으로"

천정인 2021. 1.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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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일 "멈춰버린 도심을 깨우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남구는 과거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더욱이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100만평 규모의 에너지밸리 제2 산단이나 공공기관 유치 활동 등을 통해 '자족형 경제도시'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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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새 단장, 신규 산단 조성을 주춧돌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일 "멈춰버린 도심을 깨우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남구는 과거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백운고가 철거가 완료되면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일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9억원을 투입하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까지 주요 거점 시설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푸른길 공원을 잇는 공중보행로와 야간 경관 명소가 될 문화광장 미디어 파사드, 스트리트 푸드존 등을 조성해 남구의 중심 지역으로 만든다.

대표적인 양림동과 사직동 역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광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대촌동 일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 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올해 준공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연구원, 기업들이 입주했고 공동주택 1천 세대를 건립 중이다.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생산·주거·상업·공공시설 공간 등으로 배치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고, 에너지 관련 60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더욱이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100만평 규모의 에너지밸리 제2 산단이나 공공기관 유치 활동 등을 통해 '자족형 경제도시'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서도 디지털 뉴딜 등 남구에 적합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둠 밝힌 남구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전과 교육, 복지 분야에서도 '따뜻한 행정'을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동네를 위해 우범지역 스마트 보안등, 방범용 CCTV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같은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쓴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돌봄센터' 3곳을 조성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학대·방임 등 유해환경에 있는 위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팀도 신설한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열악한 체육 분야 인프라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반다비 체육센터를 올해 완공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인 진월 복합운동장과 송암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네 곳곳에 스며드는 문화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방림동의 경우 낡은 행복 학습센터를 철거해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사직동에는 지역 예술가와 교류를 기반으로 한 공연·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주월동은 마을 주민과 청소년 상인들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예산 제도와 주민 결정 행정시스템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주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살펴 체감도 높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남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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