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승수 전주시장 "미래를 향한 큰 물길 열어갈 것"

임충식 기자 2021. 1.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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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주는 시민들의 빛나는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추진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주는 이미 훈련돼 있고 우리 시민들은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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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주는 시민들의 빛나는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추진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전주발전의 큰 동력도 확보했습니다. 완산칠봉 한빛마루 조성,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문화공간 완산벙커 1973 등 전주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덕진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는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로 다시 태어납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인근에는 K-film 제작기반 영상산업 허브가 구축되고 전주역세권에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들어섭니다.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수소체험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도 건립됩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주가 처해 있는 근본적인 구조를 바꾸는 일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물동이로 물을 길어오는 것이 아니라 전주로 향하는 거대한 물길을 끌어오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주는 이미 훈련돼 있고 우리 시민들은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나는 전주사람입니다” 이 한마디가 자랑이 되는 도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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