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울산 중구, 신규 시책 10건 시행

구미현 2021. 1.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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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 제도와 시책들을 새롭게 시작한다.

1일 중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자리기업과, 혁신교육과, 민원지적과 등을 중심으로 중구 어린이 역사문화·과학체험관 조성, 혁신도시 행복문화주간 운영, 야외 썰매장 설치 등 모두 10개의 신규 시책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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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문화·과학체험관 조성
야외 썰매장 설치·푸드뱅크 신설, 운영 등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 제도와 시책들을 새롭게 시작한다.

1일 중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자리기업과, 혁신교육과, 민원지적과 등을 중심으로 중구 어린이 역사문화·과학체험관 조성, 혁신도시 행복문화주간 운영, 야외 썰매장 설치 등 모두 10개의 신규 시책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확정된 어린이 역사문화·과학체험관을 성남동 새즈믄해거리 37 원도심 내 지상 3층 규모의 과학·역사 동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거점 시설로 조성한다.

올 12월 완료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중구는 융합적 사고력을 가진 미래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과학문화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일원에서는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춰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인근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혁신도시 행복문화주간’을 처음 운영하고, 연말연시에만 운영되던 ‘빛거리 조성’ 사업의 기간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을 ‘혁신도시 행복문화주간’으로 선정해 울산시와 중구, 공공기관별로 나눠 진행하던 행사를 한 주간에 통합·실시함으로써 행사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기간 혁신도시로의 방문객 유입을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음악회, 힐링콘서트 등의 문화공연은 물론, 공공기관 견학, 공공기관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도 진행한다.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 사업의 경우 기간을 5월부터 12월까지로 확대하고, 빛거리를 혁신도시 상징거리로 조성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행정의 일환으로는 모바일 평생학습관을 구축해 주민 누구나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건설공사 현장 감독 업무에는 4차산업 대표 기술인 드론을 접목해 육안 점검의 시·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한다.

특히, 겨울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 조성을 위해 성남동 212 태화강 청소년 푸른쉼터 일원에 가로 40m, 세로 25m, 1000㎡ 크기의 전통썰매장과 가로 6m, 세로 30m 크기의 아이스슬라이드 등 전체 2000㎡ 규모의 야외 썰매장 설치 사업을 추진해 2021년 연말 또 다른 가족형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사업의 일환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완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하반기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 내 푸드뱅크를 신설·운영해 기부 식·생필품을 수령하거나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상담전문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영유아 행동문제 발생 시 어린이집 원장과 영유아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등을 지원한다.

주민편의를 위한 시책으로는 주거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 유휴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유지 개방주차장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중구는 ‘개인지방소득세 최고세율 조정’,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기초연금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자 확대’,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실시’,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수수료 인상’,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 확대’ 등의 16개 변화된 공통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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