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수적천석(水滴穿石) 자세로 군정 이끌겠다"

한훈 2021. 1. 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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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끊임없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이룬다'는 의미인 수적천석(水滴穿石)을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작은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뚫는 것처럼 군민의 발전·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새해 목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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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사진=진안군 제공).2020.12.31.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끊임없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이룬다'는 의미인 수적천석(水滴穿石)을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작은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뚫는 것처럼 군민의 발전·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새해 목표를 다짐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와 50일이 넘는 집중호우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했다"면서 "온 군민이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아픔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노력은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 전북 1위’라는 큰 영예를 안겨주었다"면서도 "올해도 우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군수는 "인구와 경제, 문화 등의 양극화와 서울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을 알리는 적색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진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해 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진안을 사회경제적으로 더 안정시키는 한편, 새로운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면서 "과감하고 저돌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군민이 잘사는 진안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해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면서 "올해는 '풍요로운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잘사는 진안'이라는 가치를 군정에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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