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부상 병동' 리버풀, 마티프 3주 결장 확정.. 맨유전 어쩌나

한재현 2021. 1. 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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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리버풀은 주축 수비수가 모두 이탈한 채 근심 가득한 새해를 맞이했다.

리버풀 올 시즌 중앙 수비라인은 부상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마티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온전한 중앙 수비라인 가동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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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리버풀은 주축 수비수가 모두 이탈한 채 근심 가득한 새해를 맞이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조엘 마티프가 3주간 나서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마티프는 지난 2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WBA)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 도중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리스 윌리엄스와 교체 됐고, 리버풀은 경기 막판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6라운드도 0-0으로 비겼다.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마티프가 빠진 중앙 수비에서 불안감은 공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승점 3점 차로 쫓기게 됐다.

문제는 마티프의 결장이 맨유와 맞대결까지 이어진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맨유와 홈에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맨유는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 상승세를 타며, 턱 밑까지 쫓아오고 있다. 본 포지션이 아닌 파비뉴와 아직 경험이 적은 나탈리안 필립스, 리스 윌리엄스를 믿고 맡기기에는 불안하다.

리버풀 올 시즌 중앙 수비라인은 부상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상황이다. 데얀 로브렌의 제니트 이적을 시작으로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는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마티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온전한 중앙 수비라인 가동은 힘들어졌다.

리버풀은 마티프 복귀 또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얼굴을 빨리 데려오는 수밖에 없다. 가혹한 2021년 새해를 맞은 리버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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