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자 모두 모여!'..포체티노, PSG 부임하면 요리스 영입 요청한다

오종헌 기자 2021. 1. 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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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망(PSG)의 사령탑에 부임할 경우 옛 제자인 위고 요리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자연스레 토트넘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이적 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로스포르트'는 31일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자신의 제자였던 요리스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요리스의 무리뉴 감독의 핵심 자원이며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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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망(PSG)의 사령탑에 부임할 경우 옛 제자인 위고 요리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PSG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바샥세히르와 경기에서 인종 차별 논란이 있었음에도 PSG 선수들에게 경기장에 남아 뱌샥세히르의 몰수패를 기다리도록 지시하며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이미 합의를 마쳤고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으나 지난 2019년 11월 경질된 뒤 야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이 돌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자연스레 토트넘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델레 알리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굉장히 총애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에릭센 역시 유력 후보다. 에릭센은 포체티노 체제에서 핵심 플레이메이커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인터밀란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에릭센이 보여준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인터밀란의 단장이 직접 "에릭센은 1월에 떠날 것이다. 그는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요리스가 새로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이적 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로스포르트'는 31일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자신의 제자였던 요리스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요리스의 무리뉴 감독의 핵심 자원이며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PSG의 주전 골키퍼는 케일러 나바스다. 나바스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2경기에 출전 중이다. 또한 세르히오 리코가 서브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나바스는 현재 34살로 요리스와 나이가 같다. 하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요리스가 온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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