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돈 있으면 부동산보다 주식..2배 이상 추천 많았다

김소연 기자 2021. 1. 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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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도 증시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1년 신년 증시 설문조사에 응답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37인들은 여유자금투자처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61.6%(146명, 중복허용)이 국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유망 펀드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90%(123명, 중복허용)가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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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설문]달러, 채권 등 안전자산 인기 시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도 증시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1년 신년 증시 설문조사에 응답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37인들은 여유자금투자처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61.6%(146명, 중복허용)이 국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외 주식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이와 비슷한 수준(143명, 60.30%)에 달했다. 국내외 증시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뒤를 이어 부동산(26.60%), 달러 자산(15.20%), 국내채권(5.5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펀드 상품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도 비슷한 답변이 나왔다. 전문가 대부분은 올해 펀드 시장에서도 주식형 펀드가 가장 유망하다고 답했다. 유망 펀드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90%(123명, 중복허용)가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꼽았다.

주식형 펀드를 제외하면 ESG펀드(37.60%), 그린뉴딜펀드(29.50%)가 유망 투자처로 꼽혔다.

최근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국민연금을 비롯해 글로벌 연기금들은 재무요소 못지 않게 비재무적 요소(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를 함께 고려해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은 2022년까지 운용자산의 50%를 책임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ESG펀드가 더욱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린뉴딜펀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조와 맞물려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 유망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이 전체의 61.20%(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더라도 국내 방역이 뛰어난 만큼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미국(61.2%, 133명), 중국(41.4%, 98명), 베트남(19%), 인도(12.20%), 유럽(10.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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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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