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속 새해 첫해돋이..남산 공원 전면 통제

김수현 2021. 1. 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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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에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남산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죠?

남산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 곳 남산은 매년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시민들로 북적북적한 곳인데요.

올해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특별 방역 조치로 인해서 출입이 전면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한산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날씨도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9.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저도 모자와 목도리, 장갑까지 착용하고서야 추위를 조금 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출입 통제에, 강추위까지 겹쳐있는 만큼 올해 첫 해돋이는 가족들과 집에서 랜선으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축년의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 울산 간절곶과 부산 태종대 7시 32분, 강릉 경포대 7시 39분, 서울에는 7시 47분에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대부분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구름 탓에 해돋이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충청과 전북에 눈이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또 오후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서울 낮 기온이 0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3도에 머물겠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신정 연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올해는 코로나 없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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