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해 첫날 가끔 눈..한낮 0~3도 전날보다 2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신축년(辛丑年) 첫날인 1일 금요일 전북지역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또 밤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3㎝다. 그간 이어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오르겠으나, 여전히 예년(아침 최저 영하 8~영하 3도, 낮 최고 4~5도)보다 낮은 분포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영하 10도, 장수 영하 9도, 진안·임실 영하 8도, 완주·순창·익산 영하 7도, 남원 영하 6도, 전주·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영하 5도로 전날(영하 15.0~영하 9.9도)보다 4~5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무주 0도, 진안·장수 1도, 임실·정읍·군산·김제 2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부안·고창 3도 등 전날(영하 2.5~영상 1.2도)보다 2도께 높겠다.

생활보건 기상지수(전주 기준)는 감기 '높음', 천식폐질환 '높음', 뇌졸중 '높음', 식중독지수 '주의', 대기확산 '높음', 동파가능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 46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 48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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