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곽도영 강원도의장 "도민 외침‧바람 현실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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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함께 하시는 모든 곳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의 철저한 시행과 더불어, 세 번에 걸친 추가경정예산과 심도 깊은 당초예산 심사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새해에는 소의 걸음처럼 더욱 우직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걸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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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함께 하시는 모든 곳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유난히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연 초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유례없던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은 우리를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멈췄고, 경기는 위축됐으며, 많은 분들의 무기력감과 우울감, 고립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현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강원도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의 철저한 시행과 더불어, 세 번에 걸친 추가경정예산과 심도 깊은 당초예산 심사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위기 해소가 아닌, 좀 더 멀리 바라보며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역에 바로 해답이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와 급격한 사회 변화는, 지역의 역할과 권한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바로 지역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모여 지역을 바꾸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갑니다. 강원도의회가 그 통로와 창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외침과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소통과 신뢰의 의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더욱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소의 걸음처럼 더욱 우직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걸어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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