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시어러, 시즌 베스트11에 손흥민 선택했다

▲ ⓒ프리미어리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 시간) 공식 SNS에 앨런 시어러가 지금까지 활약으로 선정한 이번 시즌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앨런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시어러는 4-3-3 포메이션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배치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 칼버트 르윈,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 브루노 페르난데스, 잭 그릴리시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베르테르가르드, 포파나, 제임스, 골문은 마르티네스다.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잠시 주춤하지만 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해리 케인과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현재 케인은 10개의 도움을 기록해 리그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사디오 마네, 라힘 스털링 등 세계 최고의 윙어들이 있지만 손흥민은 2020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이들보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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