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 WTI 0.3% 상승..국제유가 연간 20% 하락

윤다혜 기자 2021. 1. 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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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2달러(0.3%) 오른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 대비 WTI는 20.5%, 브렌트유는 21.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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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러빙카운티의 원유 펌프잭.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2달러(0.3%) 오른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핵 브랜트유 2월물도 전날보다 0.09달러(0.2%) 상승한 51.7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 대비 WTI는 20.5%, 브렌트유는 21.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동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4월에는 수요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사이의 '유가 전쟁'까지 겹치며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마이너스 40.32달러까지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15.98달러까지 하락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조금씩 수요가 회복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유가가 회복됐으나, 연말에 불거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반등폭을 제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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