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과 정도전의 격돌, 그 두번째 이야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번 고쳐 죽어~’
국어 시험 문제로 많이 봤던 하여가와 단심가의 첫 구절이죠. 훗날 태종이 되는 이방원은 하여가를 통해 새 왕조(조선)를 건설하자고 정몽주를 설득하지만, 정몽주가 단심가로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돼 나갈까요.
팩트에 충실한 역사 강의, 그러면서도 흥미진진한 본격 역사 이야기,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역사 속 라이벌 열전 – 정도전과 이방원’ 제2화가 1월1일 업로드 됐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탐색전을 펼치던 정도전과 이방원이 본격적으로 맞붙기 시작합니다.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ld064b-WYv4
조선 건국의 반대자 정몽주 설득에 실패한 이방원은 결국 선죽교에서 정몽주 격살을 단행합니다. 유명한 사건이죠. 이방원은 내심 아버지 이성계의 칭찬을 기대합니다.
허나 반대의 결과가 일어납니다. 아버지 이성계는 명망 있는 인물을 살해해 자신에게 큰 부담을 안긴 이방원을 멀리하게 되고, 이방원은 뒷방 신세로 밀려납니다. 그러는 사이에 풍운아 정도전의 활동 반경은 더 넓어집니다. 조선 건국 일등공신을 차지하고,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뒤엔 한양 도성 축조 사업을 지휘합니다. 새 왕조 건설이 정도전 손에서 착착 진행됩니다.
여기서 시청 포인트 하나! 서울을 상징하는 경복궁, 흥인지문, 숭례문, 보신각 등에는 흥미로운 역사가 숨어 있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이름의 유래를 확인해 보세요.
시리즈를 진행하는 신병주 교수는 조선 역사 분야의 손꼽히는 권위자입니다. 이번 ‘역사 속 라이벌 열전’ 시리즈는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에 깔고 진행됩니다. 잘못된 사실이나 과장된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역사가 가진 강력한 내러티브 덕에 흥미진진합니다. 신 교수의 안내를 따라 어떻게 정도전이 왕자들을 제치고 조선 최고의 실력자가 되는지, 1월1일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알아봅니다.
‘역사 속 라이벌 열전’ 시리즈는 조선일보사와 ㈜LG가 진행해 온 ‘청소년학교, 찾아가는 북 콘서트’의 후속편입니다. 코로나 19 시대를 맞아 새로운 영상 강의 형태로 변신해 유튜브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시리즈는 총 6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그 중 첫 주제인 ‘정도전과 이방원 편’ 1,2,3화가 하루 1화씩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내일(1월2일)엔 정도전과 이방원 편의 피날레인 3화가 공개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ld064b-WY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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