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반스의 새해 최고 선물, 레스터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

한재현 2021.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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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2021년 새해 최고 선물을 받았다.

레스터는 1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반스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레스터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선두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하는데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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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2021년 새해 최고 선물을 받았다.

레스터는 1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반스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 늘렸다.

에반스는 지난 2008/2009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맨유에서 통산 198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고, 지난 2015년 여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이적했다. 이후 3년 동안 WBA 수비 주축으로 활약해 96경기 5골 4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스터 시티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15경기 1도움으로 주축 수비수로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선두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하는데 큰 힘이 됐다.

에반스는 만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레스터가 2년 더 연장한 건 그를 향한 신뢰가 그만큼 깊다는 증거다.

사진=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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