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지키겠다"고 외친 고용부 장관 신년사

기성훈 기자 2021.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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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일자리를 지켜내고 위기와 변화를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1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2021년 신년사에서 '일자리 지키기'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어려움이 더욱 큰 집합금지‧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을 중심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30조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민간 노동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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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국민의 일자리를 지켜내고 위기와 변화를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1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2021년 신년사에서 '일자리 지키기'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반등이 올해 최우선적인 책무라는 비상한 각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은 비상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불확실하고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미래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나가야 할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관은 "어려움이 더욱 큰 집합금지‧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을 중심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30조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민간 노동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전국민 고용안전망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토대로 소득기반 고용보험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서도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원활한 노동이동을 지원 의사도 내놨다. 그는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력을 갖추도록 디지털 융합훈련을 확대하고 전국민 평생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지역‧업종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단절없는 노동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다양한 고용형태의 일자리에 대한 공정한 질서 확립 및 기본권익 보호 △사고, 질병, 괴롭힘 등으로부터 보호 강화 및 안심 일터 조성 △일·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한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 조성도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당면한 일자리 위기 극복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기회 확대는 노사 등 경제주체 간 끊임없는 대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의 토대 위에 실현될 수 있다"며 "중앙, 업종, 지역 단위의 폭넓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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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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