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전성시대..2020년 최고의 와인은

조윤주 2021.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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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홈술이 부각되면서 와인 전성시대다.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마무리된 2020년 한 해는 어떤 와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까.

지난 5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히는 끌로 아팔타의 생산자 라포스톨의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No.7을 직접 블렌딩부터 참여해 개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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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라포스톨 No.7, 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포트(왼쪽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홈술이 부각되면서 와인 전성시대다.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마무리된 2020년 한 해는 어떤 와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까. 연말을 맞아 레뱅드매일이 와인 3종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테이블 와인 부분 판매 1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로쉐 마제는 부동의 브랜드 파워 1위다. 코카콜라에 이어 브랜드 파워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리는 데일리 와인 브랜드로 성장세가 빠르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레뱅드매일이 첫 선을 보였다. 4년이 지난 현재 데일리 와인 브랜드 로쉐 마제는 특히 올해 작년 대비 무려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루며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쉐 마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버스 광고, 겨울 한정 뱅쇼 키트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은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레뱅드메인은 전했다.

언제나처럼 칠레 와인은 2020년에도 뛰어난 가성비로 국내 와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히는 끌로 아팔타의 생산자 라포스톨의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No.7을 직접 블렌딩부터 참여해 개발, 출시했다. 이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마시기 편한 가성비 신상 와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했다. 라포스톨 No.7의 특별함은 여기에 있다. 아팔타 원액을 100% 블렌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아팔타 빈야드의 퀄리티를 접해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또 프리미엄 와인에서 주로 사용되는 헤비 바틀과 블랙&골드 라벨 디자인을 통해 자신 있게 출시한 라포스톨 No.7은 런칭 후 단기간에 1만2000병 모두 완판됐다.

라포스톨 No.7의 원산지인 아팔타 빈야드에서 생산되는 라포스톨의 아이콘 와인, 끌로 아팔타는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Top 100 와인 5회, Top 3 와인 3회, 2014, 2015 빈티지 2년 연속 제임스 서클링 100점을 획득했다. 이 와인 덕에 아팔타 지역이 D.O 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고 한다. 다가오는 2021년 봄 다시 한번 제임스 서클링 100점 만점을 획득한 라포스톨 끌로 아팔타 2017 빈티지가 2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로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 출시된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 화이트 포트는 SNS, 블로그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한달 만에 준비한 물량 모두 판매됐다. 포트 와인의 경우 국내에서의 소비량과 수입량은 아직까지 다른 와인에 비해 매우 적다. 그 중 화이트 포트는 토니, 루비 포트에 비해 더욱 접하기 어렵다.

포르투 발도우로 포트는 지금으로부터 약 155년 전부터 포트 와인을 생산해온 'Class A' 등급의 생산자이자 빈티지, 숙성 포트 생산자로 특히 유명한 바이즈 앤 크론에 의해 생산된다. 잘 익은 열대 과일, 풍부한 과일 향, 달콤한 꿀 향과 오크 풍미가 기분 좋은 산도, 견과 류 풍미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발도우로 화이트 포트는 포트와인 입문자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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